2025 상반기 결산: 당신의 손안을 지배한 모바일 게임 TOP 5
PC 앞을 떠나 우리의 손안에서, 2025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은 그야말로 '쩐의 전쟁'과 '인기 전쟁'이 동시에 펼쳐지는 격전지였습니다. 절대적인 매출로 시장을 이끄는 거함들과, 수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으며 일상을 파고든 게임들. 2025년 상반기, 당신의 손안을 지배한 모바일 게임 TOP 5를 매출 순위와 이용자 수(MAU)를 종합하여 선정했습니다.
5위: 브롤스타즈 (Brawl Stars)
출시된 지 수년이 지났지만, '브롤스타즈'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특히 10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팬덤은 그 어떤 신작 게임도 쉽게 넘보지 못할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했습니다. 상반기 내내 꾸준한 업데이트와 매력적인 신규 브롤러 출시는 '초통령 게임'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슈퍼셀(Supercell) 공식
4위: 라스트워: 서바이벌 (Last War: Survival Game)
"광고에서 지겹게 보던 그 게임"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매출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간단한 조작과 중독성 있는 플레이,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엄청난 수익을 거둬들였습니다. 국내에서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캐주얼 전략 게임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썼습니다.
▲ 이미지 출처: FirstFun 공식
3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Odin: Valhalla Rising)
'리니지라이크'의 아성을 위협하는 유일한 대항마, '오딘'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압도적인 그래픽과 북유럽 신화 기반의 깊이 있는 세계관은 여전히 많은 MMORPG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도 공성전 업데이트와 신규 클래스를 선보이며 리니지의 아성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카카오게임즈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공식
2위: 로블록스 (Roblox)
'로블록스'는 이제 단순한 게임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이자 '메타버스 세계'가 되었습니다. 상반기 내내 가장 많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게임임을 증명했습니다.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내고 있는 새로운 게임들은 '로블록스'라는 제국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Roblox Corporation 공식
1위: 리니지M (Lineage M)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이라는 단어는 곧 '리니지M'을 의미합니다. 2025년 상반기 역시 단 한 번도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넘을 수 없는 벽'의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신규 클래스 '마검사' 업데이트와 대규모 공성전은 '집 나갔던 린저씨'들을 다시 불러 모았고, 왜 리니지가 'K-MMORPG의 살아있는 역사'인지를 숫자로 증명해 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엔씨소프트(NCsoft) 공식
상반기를 마치며
굳건한 '리니지'의 벽과 그를 추격하는 MMORPG 대작들,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캐주얼 게임의 약진이 돋보인 상반기였습니다. 과연 하반기에는 이 구도를 뒤흔들 새로운 강자가 나타날 수 있을까요?
다음 편에서는 '2025 상반기 스팀(Steam) 게임 결산'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 편 예고]
이번엔 전 세계 게이머들의 놀이터, 스팀(Steam)으로 떠나봅니다.
[이전 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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