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반기 결산: PC방을 지배한 온라인 게임 TOP 5
2025년의 절반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올 상반기에도 게임 시장은 수많은 신작들의 도전과 기존 강자들의 수성이 교차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요. 과연 대한민국 게이머들은 어떤 PC 온라인 게임과 함께 상반기를 보냈을까요? PC방 점유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 PC방을 지배한 절대 강자 TOP 5를 정리했습니다.
5위: 로스트아크 (Lost Ark)
상반기 내내 꾸준한 업데이트와 소통으로 굳건히 TOP 5의 자리를 지킨 '로스트아크'입니다. 특히 지난 3월에 있었던 대규모 업데이트 '카제로스 레이드'와 여름을 겨냥한 '하이퍼 익스프레스' 이벤트 예고는 기존 유저는 물론, 복귀 유저들의 마음까지 다시 한번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MMORPG의 위상을 증명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스마일게이트 RPG 공식
4위: 발로란트 (Valorant)
'리그 오브 레전드'의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FPS '발로란트'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꾸준한 신규 요원 출시와 e스포츠 리그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10대, 20대 유저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통의 FPS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과연 3위 자리를 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이미지 출처: 라이엇게임즈 공식
3위: FC 온라인 (FC Online)
'피파 온라인 4'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FC 온라인'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제 축구와 연계된 시의적절한 이벤트와 꾸준한 신규 클래스 출시는 축구 팬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습니다. 월드컵이 없는 해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는 전혀 식을 줄을 모릅니다.
▲ 이미지 출처: EA 코리아 스튜디오 / 넥슨 공식
2위: 메이플스토리 (MapleStory)
20년이 넘는 역사, 그 자체가 K-게임의 상징인 '메이플스토리'가 2위입니다. 특히 이번 6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각성의 시간'이 예고되고 신규 직업 '아이엘'이 공개되면서 PC방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여름방학=메이플"이라는 공식을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각인시킨 상반기였습니다.
▲ 이미지 출처: 넥슨 코리아 공식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s)
왕좌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2025년 상반기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대였습니다. 크고 작은 밸런스 패치와 매력적인 신규 챔피언 출시, 그리고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T1의 국제대회 선전까지. 게임 안팎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PC방 점유율 30%대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 이미지 출처: 라이엇게임즈 공식
상반기를 마치며
2025년 상반기는 기존 강자들의 굳건함과 새로운 도전자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과연 하반기에는 이 순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다음 편에서는 '2025 상반기 모바일 게임 결산'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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