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산어보>의 등장인물 정보 및 평점 그리고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면서 해양생물사전 '자산어보'를 저술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영화 자산어보 등장인물
감독 이준익 : 왕의 남자, 라디오스타, 황산벌, 동주 등 대중성, 작품성, 흥행 등 모두 잡은 작품들을 대거 내어 평론가는 물론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감독 중 한 명이다. 등장인물 주연 :정약전 역(설경구), 창대 역(변요한) 조연 : 가거댁 역(이정은), 복례 역(민도희), 풍헌 역(차순배), 이강회 역(강기영) 우정출연 : 나주 목사 역(동방우), 정조 역(정진영), 장진사 역(김의성), 창대 모 역(방은진), 약용 역(류승룡), 별장 역(조우진), 약종 역(최원영), 문순득 역(윤경호), 이벽 역(조승연) 단역 : 이승훈 역(김정팔), 황사영 역(김준한), 심환지 역(이영석), 이시수 역(강성해), 이병모 역(최홍일), 서용보 역(조하석), 정순대비 역(이선주), 순조 역(최현진), 마재 금부도사 역(김윤태), 진졸1 역(류성현), 등등
정보 및 평점
2021년 3월 31일 개봉한 자산어보는 드라마 장르이며, 12세 관람가이다. 2021년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제3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감독상,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영평10선, 제42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각본상, 편집상, 촬영조명상,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연기자상, 기술상,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 2022년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부문 올해의 감독상, 영화부문 올해의 각본상 등 수상 있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 9.04/10 , 다음 8.6/10 , CGV 지수 98% 평론가 평 : '흠뻑 취했다, 섬에서만-박평식', '정치, 과학, 철학의 방향에 관한 고민 일단 잘 찍는 것에서 시작-김현수', '약용보다, 흑산의 약전을 기억하리라-이용철', '거대한 역사를 쉽고 선명하게 꿰어내는 솜씨-이주현', '이분법의 세상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 조화하는 세계로-허남웅' 등 누적관객수 338,722명, 누적매출액 2,996,460,490원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집계됐다.
줄거리 (스포주의)
1801년(순조 1년), 정약전은 흑산도로 유배를 가는 배에서 과거의 일들을 떠올린다. 정조 사후, 순조가 11세의 나이에 즉위를 하게 되고 정조의 우려대로 정약용과 정약전을 제거할 기회를 노리는 신하들은 서학을 믿는 정약용과 정약전이 황사영 백서 사건에 연관되었다는 이유로 벌할 것을 요구한다. 결국 정약전, 정약종, 정약용 은 의금부로 끌려가 심문을 받고 각각 유배지로 보내진다. 흑산도에 도착한 정약전은 가거댁이라는 과부의 집에 머물게 되면서 장창대라는 청년을 알게 되는데 창대는 과거 장 진사의 서자로 아버지에 인정을 받고 싶었으나 공부를 해도 출세할 수없어 섬의 다른 주민들처럼 고기잡이나 하는 신세였다. 정약전은 창대의 도움을 받아 어류도감을 쓰게 되고 어류도감은 주민들의 도움이 되며 마음을 열게 된다. 이윽고 창대는 마을 처녀 복례와 혼인을 하고, 정약전도 동거하던 가거댁과 둘 사이에 자식을 보게 된다. 정약전이 섬에 온 지 14년 후 정약용의 유배가 풀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정약전은 아직 유배가 풀리지 않고 있었다. 정약전은 유배가 풀리기 전 육지가 가까운 우이도로 거처를 옮기기로 하는데 창대에게 같이 가자 권하였지만 거절하며 육지로 간다 정약전은 창대의 뜻이 세상에 출세하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닫고 분노하게 된다. 정약전은 우이도로 가서 어류도감을 마저 집필하는데 오랜 유배 생활 탓인지 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과거에 합격한 창대는 장 진사의 추천으로 나주 목사 밑에서 일하게 되는데 창대가 겪는 현실은 가혹했으며, 어느 날 한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를 지켜보던 창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아전의 목을 졸라 죽일 뻔한다. 정약전은 몸을 겨우 추스르며 어류도감을 작성하던 중 소라 껍데기를 보고 창대가 무슨 일이 생기면 소라 껍데기가 스스로 소리를 낸다는 말을 떠올린다. 이후 백성들의 원성을 상징하듯 창대는 소라 껍데기 위에 누워 있고 그 소라 껍데기가 소리를 내는 장면이 지나간다. 이후 정약전은 어류도감을 집필하던 중 세상을 떠나게 된다.
결말
창대는 아전을 죽일 뻔한 일로 인해 옥살이를 하는데 장 진사는 이일로 손해를 많이 봤다며 연유를 물으며 따졌고 창대는 '배운 대로 못살면 생긴 대로 살아야 한다'라고 대답하며 흑산도로 떠난다. 흑산도로 돌아가던 도중 아내 복례가 스승을 만나보는 건 어떠겠냐는 권유에 스승인 정약전이 있는 우이도에 들리게 된다. 그를 방기는 건 스승이 아닌 상주 차림의 가거댁과 그의 아이들이었다. 조문하고 그가 남긴 어류도감, 자산어보, 편지를 가지고 흑산도로 향하게 된다.
연기력도 좋고 스토리도 좋은 자산어보였습니다. 두 인물의 유쾌하면서도 가슴 울리는 진한 여운을 가진 영화인데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고 보신 분들도 다시 보시면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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